20살때 별 생각 없이 영어영문학과에 지원했고 덜컥 붙어버렸다. 사실 영어를 그닥 좋아하지도 않았고 큰 관심은 없었다. 그나마 좀 잘하는 건 영어듣기 정도? 그것도 잘듣는 편이라 그런 건 아니고 그냥 감이 좋아서 잘 찍었다. 아무튼 유별나지 않은 언어 실력으로 영어영문을 전공하며 느낀건 아무리 날고 기어도 영미권에서 살다온 사람을 못 쫓아가겠구나... 그리고 세상에 영어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걸로만 먹고 살기는 쉽지 않겠구나... 그래도 영어를 참 잘하고 싶었다. 어디가서 영문과 전공했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회화와 시험 성적은 뒷받침이 되고 싶었다. 그래서 영어를 잘 말하는 것보다 한국의 실정에 맞게 시험용 영어에 매진하는 길을 택했다. 근데 머리가 딱히 좋은 편도 아니었던 탓에 시험성적마저 영 좋지를 못했다. 그때 내가 할 수 있던 최선이 바로 영어단어 암기였다. 어찌보면 너무 단순하고 무식한 방법일지 모르겠지만.. 최상의 고득점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면 어디가서 명암이라도 내밀고 이력서에서 쓸만한 수준의 공인영어점수를 위해서는 단어암기가 최선이다. 세상에 다양하고 획기적인 영어공부방법이 많은 건 알지만 국내파 노베이스에서 최대한 빠르게 시험영어 성적 잘받기 위해서는 단어암기가 꼭 필요하다. 그렇게 해서 나는 대학생때 토익 800대 오픽 IH까지는 최대한 빠르게 받을 수 있었다. 지금도 토익책 오픽책만 사놓고 뭘 어떻게 공부할 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단어랑 문장부터 외우길 추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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